보도자료

동탄성심, QR처방전 재시동…업체-약국간 골 깊어지나

작성일
2021-01-28 14:25


한림대동탄성심병원 QR전자처방전 사업 철수 의사를 밝혔던 업체가 '재개'입장을 밝히면서 잠잠해졌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

병원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약국에서 QR코드로 처방약을 조제할 수 있는 전자처방전을 도입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하지만 지역약사회와 대한약사회가 강하게 반발하며 마찰을 빚었다.

지역약사회는 정부 차원의 전자처방전이 아닌 민간업체와 대형병원간 전자처방전 시스템 도입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지역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약사법 위반, 개인정보 유출, 처방전의 다양한 전달방식, 병원과 특정약국 간 담합, 조제과실, 과도한 수수료 등을 우려하며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다.

대한약사회도 민간업체에서 추진하는 전자처방전 전달서비스에 반대하며 일절 참여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약사회의 만만치 않은 반발에 업체는 사업 철수에 대한 계획을 밝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속속 재개를 시도하고 있다.

물밑에서 전자처방전 사업을 추진해 오던 디지털헬스케어 업체들이 코로나19와 환자들의 편의성을 내세워 제동을 건 것이다.

이달 중순 레몬헬스케어가 먼저 경북대병원에서 QR전자처방전 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했고, 이어 포씨게이트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비슷한 방식의 QR전자처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씨게이트는 어제(26일) 보도자료를 통해 QR전자처방전 사업의 재추진 의사를 공고히했다.

업체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선 QR전자처방전 사업을 재개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고, 약국은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라 이견을 좁히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참고 :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72905&REFERER=NP(데일리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