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비대면 전화 상담‧처방, ‘진료’로서 제도화해야

작성일
2021-01-07 11:12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COVID-19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전화상담․처방 효과 분석(연구책임자 김지애 부연구위원)’ 보고서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소개됐다.

전체 종별 기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병은 고혈압, 2형 당뇨병, 급성기관지염순으로 나타났으며, 각 종별로 협심증, 뇌경색, 조현병, 알츠하이머가 다빈도로 발생하고 있다.

표적집단면접을 통해 확인한 전화상담‧처방의 만족도와 수용성은 의료이용자와 공급자 간 큰 온도 차이가 있었다.

의료이용자의 경우 대부분 높은 수용성과 만족도를 나타냈다. 전화상담‧처방의 큰 장점으로는 감염 노출 위험 감소와 편의성을 들었으며, 제도 지속을 원하기도 했다.

의료공급자는 전화상담‧처방 제도에 대체로 낮은 수용성을 보였다. 다만 기관 차원에서 의료진에게 전화상담‧처방 관련 구체적 지침-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대상 환자, 예약 및 수납 절차 및 지원, 처방 가능 일수-을 제공하고 절차를 체계화하는 경우, 소속 의료진은 그렇지 않은 기관 소속 의료진보다 높은 수용성과 만족도를 보였다.

보고서는 이를 근거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전화상담‧처방을 위해서는 전화상담‧처방이 ‘진료’라는 인식 제고와 체계적 제도화가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전화상담·처방 시행에 대한 보다 명확한 지침의 제공과 함께 적정한 지불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제약이 많은 음성 서비스(전화)에서 시각적 관찰, 설명 및 소통이 가능한 장비 활용으로의 확대를 고려해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의학논문(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