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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레몬헬스케어

병원계 디지털 바람···환자편의 제고·업무효율 개선
레몬헬스케어 2023-01-26
① 스마트병원, 여전히 핵심은 '기술' 아닌 '사람'
② 변화무쌍한 미래, 의료서비스 질 어떻게 높이나
③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진정한 의료서비스 혁신
④ MZ세대와 직장으로서의 병원, 공존은 가능한가
⑤ 병원계 디지털화 바람···환자편의·업무효율 개선 효과

‘DT(Digital Transformation)’은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해 전통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단순한 정보 디지털화인 ‘전산화’, 업무를 자동화하는 ‘디지털화’와는 다르다. 업무자체를 디지털로 재정의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유행이 4차산업혁명과 DT를 빠르게 앞당겨 산업계 전반에서 DT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 의료기관 또한 이러한 흐름에 합류 중이다.

아직까지는 ‘스마트병원’ 도약을 꿈꾸는 대형병원 위주로 시도가 이뤄지고 있긴 하나 일선 의료진들은 의료기관 DT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실제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601명의 의사·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헬스케어 수요·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8%가 “디지털헬스케어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들은 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해 ▲환자 편리성(27.5%) ▲업무효율(18.5%) ▲임상적 판단 신뢰도·정확도(12.8%) 등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었다.


환자 접근성 개선·업무 효율 증대···병원계 스며든 ‘디지털’

‘자동화’는 직원의 단순·반복업무를 줄여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낸다. 의료기관에서 적용될 경우 여기에 더해 환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최근 스마트병원을 지향하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들이 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진료비 하이패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진료비 하이패스는 환자·보호자가 병원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검사 후 귀가하면 진료비가 자동 결제되는 이른바 수납 간소화 서비스다.

한양대구리병원·서울대병원·해운대백병원·시화병원··중앙보훈병원 등이 이를 도입했다. 특히 국가유공자 등 고령의 환자가 주로 내원하는 중앙보훈병원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곳은 금년 1월 진료비하이패스를 도입해 약 6개월 만에 등록이 5000건, 결제 1만2000건을 돌파했다. 진료비 수납 뿐 아니라 제증명 발급 및 실손보험 청구도 병원 자체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해 환자 편의가 대폭 개선됐다. 

세브란스병원은 ‘마이세브란스’ 앱을 통해 국내 최초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서울대병원도 레몬헬스케어와 협업해 지난해 5월부터 모바일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울대병원도 지난해 7월부터 자체 앱을 통해 실손보험 청구도 가능토록 했다. 

환자 전원·회송 절차도 보다 간소해질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의료기관 전용슬롯을 운영해 교수들 협조로 가장 빠른 일정으로 15분 심층진료를 연계하고 있다.


출처 : 데일리메디(https://www.dailymedi.com/news/news_view.php?wr_id=88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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